■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김강민 SSG 선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즌 야구는 SSG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역대 최고령 MVP와 그리고 최초의 대타 끝내기 홈런. 그런데 이 두 가지 기록을,이 어려운 걸 해낸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오 솔레미오. 오 나의 태양.SSG의 김강민 선수인데요. 뉴스라이더가 그 소감,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강민 선수 전화로 연결해우승 소감 들어볼게요. 김강민 선수 나와 계시죠? 안녕하세요. 아침이라서 목소리가 차분하신 것 같은데 일단 우승 축하드립니다. 소감 먼저 들어볼게요.
[김강민]
먼저 기분이 좋고요. 시즌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1위를 한 것에 정말 마지막에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해서 마무리를 잘 지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너무 좋습니다.
혹시 조금 전에 일어나셨나요?
[김강민]
아니요, 일어난 지는 조금 됐는데 제가 6차전 이후에 목이 많이 쉬어서요.
소리를 많이 지르고 눈물도 많이 흘리시고 그래서...
[김강민]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목소리가 잘 안 돌아오고 있습니다.
제가 배도라지즙이라도 보내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김강민 선수, 한국시리즈 MVP에 올랐습니다. 그것도 역대 최고령 MVP예요. 한국시리즈 6경기 동안 타석에 딱 6번 섰는데 그만큼 매 타석에서의 활약이 눈부셨고요. 인상적이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혹시 MVP는 나야, 이거 수상 예감하셨습니까?
[김강민]
아니요, 경기 끝날 때까지 몰랐어요. 경기 끝나고 난 뒤에 누가 일단 받을 준비를 하라고 해서 저도 그때까지는 몰랐고 최정 선수가 너무 잘해서 그냥 최정 선수가 받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어요.
한국시리즈 최초로 대타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셨습니다. 이거 5차전에서 2승 2패던 팽팽했던 상황, 그것도 9회 말에. 이건 드라마라고 해도 믿기 어렵다, 이런 순간이었는데 대타로 타석에 들어설 때의 그 느낌, 어떠셨습니까?
[김강민]
그 상황에서는 3점이 필요한 상황이었고요. 그래서 제 역할로는 3점까지는 아니더라도 1점이 나고 주자가 스코어링 포지션에 가 있는 게 첫 번째 목표였는데 굉장히 불리한 상황에서 투 스트라이크까지 몰린 상태에서 홈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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